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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축구 이야기

K리그1 2라운드 전북 현대vs광주 FC 경기 분석

by 스포츠 아재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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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3일 오후 4시 30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광주 FC의 K리그1 2라운드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다만 이 경기는 거스 포옛 감독과 이정효 감독의 전술적 대결이 돋보인 경기로, 양 팀 모두 공격과 수비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전북 현대 경기 장면
출처 : 전북 현대 홈페이지

1. 경기 내용

전북 현대는 시즌 초반 연승을 노렸으며 광주FC는 첫 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전반 13분, 광주의 아사니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전북은 7분 뒤 송민규의 크로스를 콤파뇨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전에도 광수가 오후성의 골로 앞서갔지만 전북의 콤파뇨가 다시 한번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2-2로 종료되었습니다.

2. 거스 포옛 감독의 전술 분석

거스 포옛 감독은 전북 현대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강조하며 특히 측면을 활용한 빠른 공격 전개를 선호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송민규와 같은 측면 자원을 활용하여 크로스를 통한 득점 기회를 창출했습니다. 또한 포옛 감독은 중원에서의 짧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지배하려는 전략을 구사하며 수비 시에는 빠른 전환을 통해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려 했습니다.

3. 이정효 감독의 전술 분석

이정효 감독은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기반으로 한 전술을 구사합니다.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하고, 공을 탈취한 후에는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빠르게 공격을 전개합니다. 특히, 양 윙백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 숫자를 늘리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합니다.

4. 양 감독의 전술비교

  • 공격 전개 : 포옛 감독은 측면을 활용한 크로스와 중원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전개합니다. 반면 이정효 감독은 전방 압박 후 빠른 역습과 윙백의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을 다변화합니다.
  • 수비 전략 : 포옛 감독은 수비 시 빠른 전환과 조직적인 수비 라인을 유지하며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려고 합니다. 이정효 감독은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하고 중원에서의 수적 우위를 통해 패스 길목을 차단합니다.

5. 경기 총평

이번 경기는 양 감독의 전술적 특징이 잘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전북의 콤파뇨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광주는 아사니와 오후성의 득점으로 전북을 압박했습니다. 전북은 홈에서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공격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광주는 원정에서 강팀을 상대로 값진 승점을 획득했습니다. 앞으로 두 팀 모두 이러한 전술적 강점을 기반으로 시즌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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