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축덕 아재입니다. 해외축구계에는 현재 1월 한달간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겨울에는 유럽 축구는 아직 시즌중이지만 이와중에도 중간 이적 시장이 열립니다. 시즌중에 다른 팀의 선수가 이적하는 모양이라서 시즌이 끝난후의 여름 이적 시장보다는 이적료가 다소 높게 측정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유럽5대리그 겨울이적시장 역대 이적료 순위와 제가 뽑은 최고의 이적, 여러 의미의 최악의 이적을 뽑아보겠습니다.
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 엔초 페르난데스 (벤피카->첼시), 2위 버질 판 다이크 (사우샘프턴->리버풀, 3위 무드릭 (샤흐타르 도네츠크->첼시)
최고의 이적 : 버질 판 다이크 (말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죠. 8천4백만 유로라는 거액이긴했지만 이적료 그 이상의 값어치를 했다고 봅니다.)
최악의 이적 : 페르난도 토레스 (무드릭도 돈 값을 못한 이적이긴 하지만,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했던 페르난도 토레스는....정말 이적료 값 못한거 같네요.)
2. 스페인 라리가
1위 쿠티뉴 (리버풀->바르셀로나), 2위 디에고 코스타 (첼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위 페란 토레스 (맨시티->바르셀로나)
최고의 이적 : 페란 토레스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확실한 주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기에 나설때는 본인의 역할은 충실히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이적 : 쿠티뉴 (현재 바르셀로나의 재정난 원흉이 바로 쿠티뉴의 이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단 재정이 휘청일정도로 비싸게 데려왔지만 돈값은 1도 못한...최악의 겨울 이적인듯 합니다.)
3. 독일 분데스리가
1위 소보슬라이 (잘츠부르크->라이프치히), 2위 다니 올모 (디나모 자그레브->라이프치히), 3위 쉬얼레 (첼시->볼프스부르크)
최고의 이적 : 소보슬라이 (라이프치히로 이적해서 더 기량이 올라가서 돈값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라이프치히에서의 좋은 플레이메이킹 능력 때문에 리버풀로 이적해온게 아닐까요?)
최악의 이적 : 케빈 데 브라이너 (첼시가 데 브라이너를 볼프스부르크로 보내지않고 꾸준히 키웠으면 첼시가 어떤 모습을 이었을까요? 볼프스부르크에서 이적후 포텐이 터져버린 케빈 데 브라이너는 이후 맨시티로 왔죠. 그리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올라왔죠. 아마 첼시가 땅을 치고 후회하지 않았을지...)
4.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블라호비치 (피오렌티나->유벤투스), 2위 클루셉스키 (애틀랜타->유벤투스), 파케타 (플레멩구->AC밀란)
최고의 이적 : 블라호비치 (현재 EPL팀과도 연결될정도로 공격력이 좋은 선수죠. 8천3백만 유로라는 거액이이지만 블라호비치 선수는 유벤투스에서 그래도 돈값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악의 이적 : 에릭센 (아마 토트넘의 구단 운영에 질려서 이적을 선택하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의아했던 이적이었습니다. 토트넘 전성기를 이끌었던 DESK라인의 주축 선수가 나갈정도면....토트넘 레비 회장이 구단 운영을 얼마나 x같이 했을지..)
5. 프랑스 리그앙
1위 하무스 (벤피카->파리 생제르망), 2위 파레데스 (제니트->파리 생제르망), 3위 루카스 모우라(상파울루->파리 셍제르망)
솔직히 리그앙은 우리나라 해축팬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최고/최악의 이적을 뽑기가 좀 어렵긴 하지만 최대한 주관적으로 뽑아봤습니다. (죄다 파리 생제르망 밖에 없네요 ;;)
최고의 이적 : 드락슬러 (이 순위에서는 주관적으로 생각했을때 그나마 중박은 친 이적이 아닌가 싶네요.)
최악의 이적 : 하무스 (파리가 임대후 완전이적 조건으로 데려왔는데, 카타르 월드컵때 보여준 하무스 선수의 퍼포먼스는 실종이 된거 같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해축 겨울이적시장 최고의 이적, 최악의 이적은 누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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