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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축덕 아재입니다. 축구는 이제 더이상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하나의 글로벌 비즈니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클럽들은 경기 성적뿐 아니라 상업적 수익, 글로벌 팬덤 등 다양한 요인에서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세계에서 경제적 가치가 가장 높은 축구 클럽 10곳은 어디인지, 그리고 어떠한 특징과 전략으로 높은 수익을 달성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은 1500원 기준)
1.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수익: 10억 4,600만 유로 (약 1조 5,690억 원)
-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축구 클럽으로, 꾸준히 재정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상업적 파트너십 확대로 인해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리모델링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은 매치데이 수익을 크게 증가시켰습니다.
- 글로벌 팬층과 다양한 브랜드 파트너십(아디다스, 에미레이트 항공 등)도 주요 수익원입니다
2. 맨체스터 시티 (Manchester City)
수익: 8억 3,800만 유로 (약 1조 2,570억 원)
- 맨시티는 트레블 달성을 포함하여 최근 몇 년간 축구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클럽 중 하나입니다.
- 만수르의 인수 이후, 에티하드 그룹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팬 확장은 클럽의 재정적 성장을 가속화시켰습니다.
-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전술적 혁신과 꾸준한 성과로 경기 관중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맨체스터 시티 풋볼 그룹의 글로벌 투자로 축구 외적으로도 수익 구조를 다각화했습니다.
3. 파리 생제르맹 (Paris Saint-Germain, PSG)
수익: 8억 600만 유로 (약 1조 2,090억 원)
- PSG는 네이마르, 음바페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의 영입과 마케팅으로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에서 팬층을 늘렸습니다. 특히 이강인 선수 영입 효과도 톡톡히 있었습니다.
- 프랑스 리그 1에서 지속적인 우승, 챔피언스리그 도전 등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 카타르 투자청(QSI)의 전폭적인 지원은 PSG의 상업적으로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주요 요인입니다.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anchester United)
수익: 7억 7,100만 유로 (약 1조 1,565억 원)
- 맨유는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축구 클럽으로,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비록 최근 몇 년간 경기 성적이 기복을 보였지만, 브랜드 가치는 여전히 높습니다.
- 올드 트래포드는 경기 수익의 핵심 원천으로, 매 시즌 높은 관중 동원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수 공사는 좀 필요하지만..)
5. 바이에른 뮌헨 (Bayern Munich)
수익: 7억 6,500만 유로 (약 1조 1,475억 원)
-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1황 클럽으로, 유럽 전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분데스리가만의 재정 원칙과, 구단의 안정적인 재정 관리 그리고 팬 확장으로 인해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 알리안츠 아레나의 수익은 매치데이의 주요 수익원이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6. FC 바르셀로나 (FC Barcelona)
수익: 8억 유로 (약 1조 2,000억 원)
- FC 바르셀로나는 팬 소유의 구단 모델을 통해 운영되며(시민 구단) 그로 인해 전통적 가치를 중요시합니다.
- 바르셀로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SNS 팔로워를 보유한 축구 클럽 중 하나로, 디지털 마케팅에서도 두각을 나타냅니다.
- 최근 재정 상황은 좋진 않지만 일명 '레바뮌'으로 불릴만큼 브랜드 가치는 세계 최고 위치에 있습니다.
-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는 매 시즌마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7. 아스널 (Arsenal)
수익: 6억 5,500만 파운드 (약 1조 1,175억 원)
- 아스널은 영국 수도 런던이 연고지이며, EPL에서의 꾸준한 성과와 함께 글로벌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의 티켓 판매는 클럽의 주요 수익원입니다.
- 최근 몇 년간 리그 우승을 넘보며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주요 스폰서십으로는 아디다스와의 계약이 있습니다.
8. 리버풀 (Liverpool)
수익: 7억 140만 유로 (약 1조 510억 원)
- 리버풀은 유럽과 전 세계에서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가진 클럽이며, 전통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리버풀의 심장 안필드 경기장의 확장은 매치데이 수익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 주요 스폰서십으로는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과 나이키가 있으며, 이들의 지원이 경제적 성공을 뒷받침합니다.
9. 토트넘 홋스퍼 (Tottenham Hotspur)
수익: 6억 6,500만 유로 (약 9,975억 원)
- 새롭게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클럽의 가장 큰 자산이며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콘서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 선수를 필두로해 아시아 시장으로부터 많은 수익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업 경영은 잘하는 레비 회장...)
- 주요 상업 파트너십으로는 AIA와 나이키가 있습니다.
10. 첼시 (Chelsea)
수익: 5억 4,550만 유로 (약 8,182억 원)
- 첼시는 런던을 기반으로 한 클럽으로, 토디 보엘리 구단주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재정적 성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나이키와의 장기 계약이 맺어져있으며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스탬포드 브릿지의 재개발 계획도 있는데 이는 경기장 수익을 더욱 늘릴 잠재력이 있습니다.
위 축구 클럽들은 단순한 경기 성적에 그치지 않고, 상업적 파트너십 강화, 글로벌 팬덤 구축, 경기장 수익 극대화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 클럽들은 꾸준한 투자와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메가 기업으로 자리 잡은 오늘날, 이 클럽의 성공 사례는 스포츠 마케팅의 미래를 전망하는 데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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